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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독후감

[도서] 퍼실리테이션 테크닉 65 (2) - 퍼실리테이션 스킬 - 구조화


50 논의의 구조화

의견을 이끌어내고, 논점을 맞추어가다보면 상당히 많은 의견들이 나오게 된다. 이걸 그대로 방치하면 수렴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의견을 정리해나가면 문제의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고, 중요한 논점을 발견할 수 있다.


51 퍼실리테이션 그래픽

퍼실리테이션 그래픽이란 논의 사항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논의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함으로써, 말을 통해 이루어지는 공중전을 지상전으로 바꾸어놓는다.

발언을 문자로 정리해보면, 메시지의 전달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도감을 줄 수있다.

그리고 같은 의견의 반복이나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회의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의견을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논의의 핵심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도표는 창조력을 자극하여 논의를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51 퍼실리테이션 그래픽의 추진 방법

퍼실리테이션 그래픽을 회의에 활용하는 경우에는, 화이트 보드를 향해 ㄷ자형 혹은 부채형으로 좌석을 배치한다.
퍼실리테이터는 2~3개의 보드마카를 활용해서 발언 내용을 기록한다.
그래픽의 기본 방법은 
발언의 포인트를 짧은 단어로 요약하거나, 키워드를 뽑아 아웃라인을 잡아간다.
가능한 발언자의 의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요령있게 내용을 정리해야한다.
키워드를 강조하기 위해 도형으로 감싸거나, 밑줄을 긋거나, 색을 구분해서 사용하여 내용을 꾸민다.
인용문 표시를 위해, 주석이나 기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약간의 일러스트를 가미하는 것도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발언을 요약하는 것만으로는 상호관계를 이해하기에는 어렵다.
그래서 화살표를 통해 관계 표시를 하는게 좋다.
그리고 수치 정보를 가능한 그래프나 도표로 표현하는게 이미지를 포착하기 쉽다.

결론이 도출 된 이후, 비쥬얼화된 미팅 내용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둬 메일로 배포하거나, 회의록 작성 때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