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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독후감

<김용욱>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구축 가이드: 제공자와 사용자 관점에서 살펴본 REST API 종류 Note. 난 토스가 국내에서 OpenAPI 사용 가이드를 가장 잘 작성한 업체라고 생각한다. 용어사전, 케이스 별 응답, 상태 다이어그램을 잘 정리해둔게 인상깊었다. (토스 페이먼츠 가이드 사례 링크)
<마이크 아이작> 슈퍼펌프드 가끔 초기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스타트업과 관련된 콘텐츠를 보고는 한다. 이런 배경으로 드라마 '슈퍼펌프드: 우버전쟁'을 접하게 되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난 이후, 원작을 찾아보게 되었다. ‘슈퍼펌프드’는 우버 창업자인 트래비스 캘러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버를 창업하기 전에 있었던 몇 차례의 창업 경험과 가치관 우버에서 추구한 가치관과 위기를 해결한 에피소드 우버의 위기 크게 이런 순서로 우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써내려간다. 이 책은 우버의 경영 문제를 추적하던 한 기자가 취재를 통해 얻어낸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글이다. 우버는 캘러닉의 세번째 창업 회사였다. 그는 대학시절, 스카워라는 P2P 회사를 친구들과 창업했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회사를 폐업..
<브라이언 커니핸> 유닉스의 탄생 이 책은 유닉스의 출시 과정 뿐만 아니라 초기 컴퓨터 과학 성장에 영향을 준 기술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C 언어, 구문/어휘 분석기, Shell, grep, 파이프, 수학표기법, 이미지 그래픽 표현 방법, 형상 관리 도구, 개발 관리 도구, 함수 라이브러리 등의 시초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의 전화전신회사인 AT&T는 20세기 초에 미국의 전화사업을 독점하고 있었다. 이 회사는 전화기 발명가인 벨이 만든 회사이다. 그리고 이 회사에서는 "통신 기술의 발전을 이끈다"는 비전을 가진 연구소인 "벨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벨 연구소는 원하는 연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이로서 AT&T는 장기적인 안목을 취할 수 있었다. 연구원들이 단기간에 결과를 내..
Kafka Streams In action: State store Event 이벤트에 문맥이 있어야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주식 거래 이벤트를 상상해보자. 주식의 가격과 매매 정보가 기록된 이벤트는 큰 의미없는 지표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벤트가 특정 기간동안의 주식 거래량, 가격변동 등의 문맥을 지닌다면, 이는 주식을 거래할 때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State 스트림 처리에서 이 문맥을 State (상태)라고 부른다. 언뜻보면 스트림은 관계 없는 개별 이벤트의 지속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상태는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 같은 정적 리소스처럼 볼 수 있다. State store kafka stream은 state store를 제공한다. kafka stream의 count(), aggregate() 같은 함수를 사용할 때 사..
15단계로 배우는 도커와 쿠버네티스 ✏️ 줄치며 책 읽기 챕터 01. 쿠버네티스란? 쿠버네티스란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마스터 kubectl 같은 API 클라이언트로 요청을 받아 애플리케이션 배포, 스케일 업/다운, 컨테이너 버전 업 등의 요구를 처리한다. 노드 실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서비이다. 요청이 늘어나면 기본적으로 컨테이너의 수를 늘리면 되는데, 이때 노드 수를 늘려야할 때도 있다. 쿠버네티스의 연결 가능한 노드 수는 1.11 기준으로 5000대이다. 노드를 추가하고 제거하는 작업은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가는 도중에도 가능하다. 챕터 02. 컨테이너의 이해 (1) docker daemon 도커 데몬은 클라이언트인 도커 커맨드의 명령을 받아 도커 오브젝트인 이미지, 컨테이너, 볼륨..
<칼 뉴포트> Deep Work 📝 밑줄 그으며 책 읽기 2. 몰입과 집중을 방해하는 세상 산만한 회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직장에서 수용되는 산만한 행동의 경우 지금은 도처에 존재하는 상시 접속 문화(culture of connectivity)가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한다. 이 문화에 따라 사람들은 이메일을 빨리 읽고 답해야 한다. ... 상시 접속 문화가 지속되는 이유는 더 쉽기 때문이다. 이 말이 옳은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필요에 대한 응답성과 관련된다. 필요할 때 질문에 대한 답이나 특정한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다면 적어도 그 순간에는 일이 수월해진다. 이 처럼 빠른 응답을 얻지 못하면 사전에 업무를 계획해야 하고, 더욱 조직적이어야 하며, 필요한 대상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일을 제쳐두고 다른 곳에 주의를 돌릴 준비를 ..
<셰릴 샌드버그> Lean In 'Lean In'은 페이스북 COO인 셰릴 샌드버그가 쓴 자기 계발 서적이다. 셰릴은 구글과 페이스북의 고위 간부로 일하면서, 두 명의 아이를 낳고 키웠다. 이 책은 셰릴이 아이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면서 느꼈던 것이 정리되어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는 엄마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이번 달에 '나는 워킹맘입니다'를 읽었다. 이 책에는 셰릴 샌드버그의 '린인'이 자주 언급된다. 최근에 읽은 ‘카오스 몽키’에서도 셰릴은 페이스북의 COO로 카리스마 있게 등장한다. 셰릴은 카오스 멍키에서는 대형 IT 기업의 간부로, '나는 워킹맘입니다'에서는 아이의 엄마로 소개된다. 두명의 작가는 한 등장인물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책장에 묵혀있던 'OPTION B'도 셰릴 샌드버..
<마르티네즈> 카오스 멍키 - 혼돈의 시대, 어떻게 기회를 낚아챌 것인가 '카오스 몽키'라는 제목에 속아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카오스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내용을 기대했다. 실은 저자가 실리콘밸리에서 겪은 IT 업계의 비하인드를 담은 회고록이었다. 저자는 솔직하고 대담한 필력으로 스타트업 창업과 인수합병,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IT 대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글을 읽다보면 저자인 마르티네즈는 똑똑하지만 거칠고, 잔꾀가 많은 사람으로 보인다. 책 내용과 관계없는 '카오스 몽키'를 제목으로 삼은 것은 실리콘밸리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전략이지 않았을까 의심스럽다. '카오스 엔지니어링'이란, 시스템이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실험하는 것을 말한다. 운영 시스템에 무차별적인 부하를 일으켜 분산 시스템의 장애 지점을 찾아내고, 회복하는 과정을 ..